Seung-taek Lee: (Un) Bound (Vol. I); Non-Material (Vol. 2)
Rizzoli New York

This is the first comprehensive monograph on the pioneer of Korean avant-garde, Seung-taek Lee.

Lee is best known for his “bound” series of object-based three-dimensional works and his “wind” series of ephemeral performances. Much of Lee’s paintings, sculptures, and environmental interventions share a kinship with both American land art and Korean shamanic traditions, and they embrace chance and ephemerality in their attempts to form a collaborative partnership with natural phenomena such as fire, water, wind, and smoke. Much of his work is rooted in folklore and has thus utilized traditional objects or natural materials such as tree branches, hanji paper, stones, rope, and wire transformed in almost metaphysical ways.

Beautifully showcased in this seminal book, Lee’s iconic works have been selected under two separate themes: (Un) bound and Non-material, spanning 70 years of Lee’s oeuvre in two separate volumes in a slipcase bi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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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택: 묶음 (1권); 비물질 (2권)
리졸리 뉴욕

한국 아방가르드의 선구자로 평가되는 이승택에 관한 최초의 영문 모노그래프가 리졸리 뉴욕에서 출판되었다.

이승택은 오브제를 기반으로 한 입체 작업인 '묶음 조각' 시리즈와 일시적 퍼포먼스인 '바람' 시리즈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그의 회화, 조각, 설치의 대부분은 미국의 대지 예술과 한국의 무속 전통 모두와 유사성을 공유하며 불, 물, 바람, 연기와 같은 자연 현상과의 협업을 통한 시각 미술의 시도에서 우연과 일시적인 현상을 작업으로 수용했다. 그의 대다수의 작품은 사라져가던 전통의 생활 풍속인 민속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나뭇가지, 한지, 돌, 밧줄, 철사 등을 이용하여 전통 오브제나 자연재료를 거의 형이상학적인 방식으로 변형시키는 방법론을 사용했다.

이번 모노그래프는 이승택의 생애 70여 년간의 대표작들을 (Un) bound (매어진, 또한 자유로운)과 비물질이라는 두 가지 주제 아래 선정하여, 슬립케이스 제본 두 권으로 집대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