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young Kim's Surisol Underwater Lab Guided Tour (2022) is currently on view at Collective Worldbuilding - Art in the Metaverse at House of Electronic Arts (HEK) in Basel, Switzerland. The exhibition explores decentralized internet and the metaverse, presenting artworks that utilize the internet as infrastructure for new community-building and examine the positive possibilities of the decentralized internet.
Ayoung Kim's work unfolds on the online social VR platform ‘VRChat,’ as an extension of her work At the Surisol Underwater Lab (2020). The work takes the form of a VR tour of the lab, a place researching biofuels and overseeing the production of seaweed. Participants join the tour as avatars and walk alongside Ayoung Kim the Guide, experiencing the virtual "Surisol" world through a game controller installed at the exhibition. The show runs until August 13.
김아영 작가의 〈수리솔 수중 연구소 가이드 투어〉(2022)가 스위스 바젤의 하우스오브일렉트로닉아트(HEK)에서 개최 중인 단체전 《Collective Worldbuilding – Art in the Metaverse》에 전시 중이다. 탈중앙화된 인터넷과 메타버스를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는 인터넷을 단순한 매체가 아닌 새로운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는 인프라로 작품세계를 펼치고 탈중앙화의 긍정적인 가능성을 탐구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온라인 소셜 VR 플랫폼인 VRChat 상에서 전개되는 김아영의 작품은 〈수리솔 수중 연구소에서〉(2020)의 연장선 상에 있는 작품이다. 가까운 미래에 바이오연료를 탐구하고 다시마 생산을 총괄하는 ‘수리솔 수중 연구소’의 VR 투어 형식으로 진행된다. 작품 영상 속에서 투어를 함께하는 참여자들은 아바타로 접속하여 연구소의 투어 가이드이자 현실 세계의 작가인 김아영과 함께 거닐고, 전시에 함께 설치된 컨트롤러를 통해 ‘수리솔’ 월드를 가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전시는 8월 13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