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ng Sang-Hwa's large-scale solo exhibition Chung Sang Hwa will be held from May 22 to September 26 at the the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Korea. The exhibition Chung Sang Hwa intends to provide a retrospective of as well as a renewed look at the artist’s authentic body of work and contextualize it within the history of Korean abstract art.
When the canvas is reframed, its front is already a homogenous flat surface, hence, the fact that the actual work beings here makes the work eviendce of a tearing the small square units of the grid apart, multiple other flat areas are prepared. Repeatedly recognizing a flat surface from a flat surface may be tantamount to vain effort, but this is precisely the point at which recognition reaches its full maturity. The reason this labor is not a lost cause is that it is a form of speculation in and of itself. - Oh Kwangsu, Art Critic "Flat Architecture : Chung Sang Hwa's Artistic Journey and Identity"
Image: Chung Sang-Hwa, Untitled, 1987, Acrylic on canvas, 130×97cm. Private collection. Photo by Lee ManHong
한국 미술의 거장, 정상화 화백의 대규모 개인전 《정상화》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5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한국 추상미술의 역사에 있어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일궈온 정상화의 화업을 총망라하고 재조명한다.
"화면의 앞면은 이미 그 자체가 균질한 평면구성이다. 여기서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부단히 평면을 확인해가는 작업과 다름없기도 하다. 그리드 상태로 나타난 작은 사각의 단위들을 하나씩 떼어나가면서 또 하나의 펴면의 장이 준비되는 것이다. 평면 속에서 부단히 평면을 자각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도로(徒勞)에 지나지 않게 보이지만 이 점이야말로 그의 평면의 의식이 더욱 무르익어가는 경지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을 단순한 노동으로 볼 수 없는 것은 그 자체가 사유의 형식이기 때문이다." - 오광수, 미술평론가 "평면의 건축 - 정상화의 작가적 편린과 작품세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