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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y 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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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stallation view at GALLERY HYUNDAI,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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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had Moshiri: My Flower
2013.11.1~12.1
본관

갤러리현대 본관에서는 현재 국제 미술계에서 주목 받으며 중동미술을 이끌고 있는 작가 중의 한 명인 파하드 모시리 (Farhad Moshiri, b. 1963)의 한국 첫 개인전을 11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한다.

파하드 모시리는 1979년 이란 혁명시기에 이란을 떠나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칼아츠(CalArts, 캘리포니아 예술학교)에서 수학하였으며, 12년간의 미국생활을 뒤로하고 현재는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거주하며 활발한 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0년대 초 그는 페르시안 토기에 매료되어, 캔버스 위에 의도적으로 오래된 토기 이미지를 그려 넣고, 그 위에 고대 아랍어와 기호를 서예로 표현하여 두 이미지를 중첩시킨 유화시리즈로 국제무대에서 주목 받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테헤란의 현대사회의 반짝이는 요소들에 영감을 받아 금박, 비즈, 크리스탈을 이용한 캔버스 작품뿐만 아니라, 일상 오브제, 칼을 사용한 조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폭넓은 내용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파하드 모시리는 팝 아트로부터 영감을 받았으며, 이란과 서구문화에서 내려온 시각 언어를 잘 혼합하여 작품에 담아낸다. 전통의 여성적이며 장식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구슬 자수의 테크닉을 이용한 자수작업으로 서구문화의 이미지를 표현하는데, 이러한 이란의 공예술(工藝術)과 팝 문화는 서로 어우러지기도, 때로는 역설적으로 부딪히기도 한다.

“이란 사람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헤맨다. 기분에 따라 그들은 동양과 서양의 것으로 기운다. 이란은 전통을 복잡하고, 어리둥절하게 혹은 다각화하게 만드는 현상을 겪고 있다. 이것이 내가 왜 쇼핑몰이나 상점가 같은 이란문화에 속해 있는 장식과 미학에 영감을 받는지 잘 설명해준다.” – 파하드 모시리

파하드 모시리는 일상용품들을 모아 만든 기성품, 이란에서는 미술로 취급하지 않는 것들을 전시하여 끊임없이 변화하는 그 나라의 애매모호함을 모순어법을 사용하여 드러낸다. 또한, 그는 갤러리 벽에 수많은 칼을 꽂는 설치작업을 통해 대중들에게 그의 생각을 암묵적으로 표현한다.

“나는 미술과 관련 없는 것을 찾아내거나, 다른 이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들을 미술이라는 형태로 재배치 하기 위해 분투한다.” “ 나는 예술로 취급 받지 못하는 것들, 다른 누군가가 만든 것을 찾아내서 예술이라는 형태로 다시 포장하는 것을 좋아한다.” –파하드 모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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