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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호: 그의 거처
2014.8.29~9.28
신관

갤러리현대 신관에서는 8월 29일부터 9월 28일까지 전준호 작가의 개인전 <그의 거처>를 개최한다. 작가는 한국의 정치적, 사회적 현실을 독특한 시선으로 재해석한 영상 및 설치 작품으로 미술계의 큰 주목을 받아왔다. 작가의 커다란 강점 중 하나인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만들어내는 세련된 이미지들과 대한민국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이야기하면서도 결국 인간사의 보편적인 공감을 놓치지 않는 내러티브로 정의되는 전준호의 작품세계는 그 독특함을 인정받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첨예한 사회적 이슈를 다루기 보다는 인간 실존적 문제와 예술의 본질에 대해서 질문을 던진다. 작가가 건넨 질문들은 우리에게 예술뿐 아니라 세계사 전체를 둘러 싸고 있는 가공된 신화들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신화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담론을 작가는 조각, 설치, 영상, 소설 등을 통해 제시하며 본질에 가까이 접근하고자 한다. 전시제목 <그의 거처>는 현실과 이상 그리고 진실과 신화 사이에 있는 작가 혹은 현시점의 우리 모습에 대한 은유적인 표현이다. 작가는 목조의 기도하는 해골상, 거울설치, 소설로 구성된 작품 <마지막 장인>에서 직접 집필한 소설을 작품과 함께 제시하면서 작가의 메시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부각시킨다. 이 작품을 통해 작가는 현대미술의 관행이 되어버린 아이디어와 제작의 이분화, 미술가와 장인, 창작과 비평 사이 모호한 경계를 질문한다.

이번 전시는 6년 만에 갖는 전준호 작가의 국내 개인전으로, 작가의 언어를 함축적이고 간결하게 표현한 설치, 조각 작품 6점과 문경원 작가와의 협업으로 제작한 영상 작품<묘향산관>이 공개된다. 중국 북경에 있는 가상의 북한식당을 배경으로 예술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몽환적으로 펼쳐지는 <묘향산관>은 9월 일본 후쿠오카 트리엔날레에도 출품될 예정이다.

작가는 2004년 광주비엔날레를 시작으로 2006년 싱가포르 비엔날레, 2007년 난징 트리엔날레와 루뷸라냐 비엔날레, 2011년 요코하마 트리엔날레, 2012년 광주비엔날레, 카셀 도큐멘타 13 그리고 2013년 싱가폴 비엔날레, lichtsicht 비엔날레 등 저명한 국제 미술전시에 참여하였다. 2004년 영국 에딘버러 시립미술관, 2005년 대영박물관, 2007년 일본 미술관, 2009년 LACMA (로스엔젤레스 카운티 미술관)과 휴스턴 미술관 그리고 2010년 독일 뒤셀도르프의 보훔 미술관, 2012년 워커아트센터 등 해외 유명 미술관에서의 활발한 전시활동과 함께 2007년 뉴욕 루벤스타인 갤러리, 2008년 파리 타데우스 로팩 갤러리 그리고 2009년 도쿄 Scai the Bathhouse에서 열린 개인전을 통해 예술성과 상업성의 양극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한국의 대표작가로 성장하였다. 전준호 작가는 2004년 광주 비엔날레에서 ‘비엔날레 상’과 2007년 루블라냐 비엔날레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현대예술과 작품의 의미, 전시의 소모성, 비평의 부재 등에 관한 고민을 하던 중 실천적인 미술, 스스로에게 반성의 기회가 되는 작업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2009년부터 시작된 문경원 작가와의 협업작업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2012년 문경원 작가와의 공동작업으로 한국작가로서는 20년 만에 카셀도큐멘타13에 참여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동시에 광주비엔날레 ‘눈’ 예술상을 수상, 국립현대미술관과 SBS 문화재단에서 주최한 2012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5년 제 56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에 문경원 작가와 함께 선정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준호 작가의 작업들은 현재 휴스턴 미술관, 런던 컨템퍼러리아트 소사이어티, 율리 시그 컬렉션 등 해외 유수 미술관 및 재단과 함께 국내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경기도 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등지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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