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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 A-76
  • 무제

이건용 《Event-Logical》
2016.8.30~10.16

이번 전시의 제목 ‘이벤트-로지컬(event-logical)’은 작가 이건용이 자신의 행위미술을 지칭해온 용어이다. 이건용은 1975년 발표한 <동일면적>과 <실내측정>을 시작으로, 1970년대 후반에 이르기까지 약 5년여에 걸쳐 40개가 넘는 행위미술 작품을 발표하였다. 이는 당시의 그 어떤 작가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작가의 몸이 예술을 통한 소통에 있어 가장 탁월하고 직접적인 매체가 될 수 있다는 작가적 신념이 작용한 결과였다.

이건용의 1970년대 중후반 행위미술에 방점을 놓은 이번 전시는, 선별된 행위미술 작업의 재연과 더불어 관련 작품, 드로잉, 기록 사진 등을 선보임으로써 이건용의 작업세계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볼 것이다. 그의 작품들이 함유하고 있는 신체, 장소, 관계 등에 대한 독창적인 미학과 사유뿐만 아니라, ‘논리’라는 자신만의 방법론을 바탕으로 당대 한국의 혼란한 정치∙사회적 상황들에 대한 예술적 소통을 추구했던 태도에 대해서도 되돌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1960년대 후반부터 ‘Space and Time 미술학회 (ST)’를 이끌고, ‘AG (아방가르드)’그룹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당대의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흐름의 최전선에 서있었던 이건용은 1973년 파리비엔날레, 1979년 상파울로비엔날레에 참여하며 1970년대 한국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간명한 행위와 군더더기 없는 논리적 사건의 전개를 특징으로 하는 그의 ‘이벤트-로지컬’은, 한국 행위미술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시 《이벤트-로지컬》은, 이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40년이 넘도록 실험정신을 견지하며 다양한 작품활동을 펼쳐온 작가 이건용의 30대 시절 즉 작가가 가장 정력적이고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시기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 살핌으로써, 작가의 작업 세계를 심도 깊은 차원에서부터 이해 할 수 있는 장소가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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