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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기: 무중력(Zero Gravity)
2014.11.20~12.28
신관

갤러리현대는 1990년대부터 꾸준히 매스 미디어 사회 안에서 파편화된 이미지와 그에 관한 실험을 지속해온 작가 이동기(1967-)의 개인전 <무중력>을 개최한다.

전시 제목 “무중력”은 작가 이동기가 그의 활동 초기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고민해온 주제, 즉 ‘오늘날의 이미지’에 대한 자신만의 관점을 드러낸다. ‘아토마우스의 아버지’ 혹은 ‘한국 팝아트의 선구자’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사실 이동기의 작품 세계는 ‘아토마우스’, ‘팝아트’라는 단어 만으로 온전히 포섭되지 않는다. 이동기에게 ‘오늘날의 이미지’란, 중력이라는 단일하고 거대한 힘에 구속 받지 않으며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뒤섞이고, 사라지고, 튀어나오는 것이다. 즉, 단일한 지시 대상을 잃어버리고 공중에 부유하는 이미지들의 동시대적 상황, 그리고 불완전하고 불확실한 의미망 안에 놓인 이미지들의 무작위적 선택 혹은 조합이야 말로 이동기의 작업 세계 전반에 흐르는 기조이다. 궁극적으로 이번 전시는 작가가 <아토마우스> 이전부터 <아토마우스> 이후까지 지속적으로 탐구해온 ‘오늘날 이미지의 아노미’ 상태를 보여주고자 한다.

이와 같이, 작가 이동기가 제시하는 이미지란 한 가지로 규정되지 않으며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것이다. 그리고 역설적으로, 작가 이동기는 그의 작품을 통해 우리가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균형에 대해서 고민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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