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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 찍은 사진을 우리는 잘 보이는 곳에 걸어 두었다》 전시전경,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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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욱 - 어제 찍은 사진을 우리는 잘 보이는 곳에 걸어 두었다
2019.2.28~3.27
신관

갤러리현대는 일상의 풍경을 자신만의 언어로 풀어내는 작가 양정욱의 개인전 《어제 찍은 사진을 우리는 잘 보이는 곳에 걸어 두었다》를 마련하였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현대에서 선보이는 양정욱의 첫 번째 개인전으로, 일상 속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마주하는 평범하고도 미묘한 지점을 그려내는 설치 작업들을 선보인다.

전시장 1, 2층은 특정한 날 또는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촬영하는 ‘단체사진’ 속 경험과 행위에 주목한 신작들로 구성된다. 양정욱은 단체사진 속 사람들의 다양한 자세, 그 안에서 벌어지는 상황들과 분위기, 그리고 각자의 이야기들을 여러 가지 오브제로 형상화한다. 2층에서는 자연스레 끊긴 관계를 남겨진 흔적들로 재구성한 <이제는 만나지 않는 친구들> 연작이, 지하 1층에서는 대화를 통해 의견을 조율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재현한 <대화의 풍경> 연작 등이 전시된다. 작가는 평범한 경험 속에서의 관계들과, 어쩌면 우리에게 익숙한 이야기들을 유기적으로 얽힌 낯선 형태로 제시함으로써 되려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양정욱은 일상의 긴밀한 관찰을 통해 우리가 쉬이 지나치는 삶의 면면들을 하나의 이야기로서 재구성한다. 그 이야기는 다시 작가의 생각 속에서 추상적인 형태를 갖추게 되고, 각종 오브제와 목재, 실 등에 소리와 빛, 또는 움직임이 동반되어 하나의 구조물로 조형화된다. 특유의 서정적이며 공감각적인 작업으로 알려진 양정욱은 갤러리현대에서 2011년 신진 작가 발굴을 위해 기획한 《Class of 2011》 전시와 2016년 역량 있는 작가들을 한데 모아 선보인 3인전 《눈 내리는 저녁 숲가에 서서》에 참여한 바 있다.

양정욱은 두산갤러리 (뉴욕, 2015), OCI미술관 (서울, 2015), 게르게닉 미술관 (프랑스, 2017), 동탄아트스페이스 (화성, 2018)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성곡미술관, 경기도미술관, 두산아트센터, 서울시립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국립현대미술관 등 주요 미술 기관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양정욱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경기도미술관, OCI 미술관 그리고 미국 유타 주의 유타미술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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