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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조(1920-1995)는 한국 미술계에서는 보기 드문 엄격한 기하학적 추상의 세계를 추구한 화가이다. 이승조의 작품 세계는 추상 회화를 단절 없이 지속적으로 전개되어 갔다는 특징을 가지며, 초기의 ‘파이프’ 형태의 입체 구성에서 점차 일체의 대상성이 배제된 순수 조형의 세계로 나아가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이승조는 클레멘트 그린버그(Clement Greenberg)가 말하는 ‘자기환원적 추상’, 다시 말해서 ‘탈회화적 추상’의 세계를 우리 나라에서 최초로 제시하고자 하였으며, 그로 인해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순수 조형의 세계를 순화시켜 한국의 기하학적 추상의 한 전형을 이룩하고자 노력하였다.

이승조의 추상 회화 세계는 애초부터 그 어떤 대상으로부터 출발하지 않고 있으며, 그것은 어디까지나 확고한 순수 조형 의지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는 추상 세계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그와 같은 이승조의 조형 의지는 한국 기하학적 추상의 새로운 전형을 이룩하였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승조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과천), 호암미술관(용인), 도이치뱅크컬렉션(서울), 홍익대학교박물관(서울) 등 주요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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